-
日 제1야당 당수 전격 사의 표명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렌호(蓮舫ㆍ50) 대표가 27일 대표직 사의 의사를 전격 표명했다. 렌호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도쿄도 의회 선거 패배
-
[글로벌 아이] '중2병'과 '마의 2학년(魔の2回生)'
이정헌도쿄 특파원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적 혼란과 불안을 ‘중2병’이라고 부른다. 감정 조절이 안 돼 자주 화를 내거나 눈물을 보인다. 심한 말을 내뱉는 등 문제 행동을 한 뒤에도
-
‘전쟁할 수 있는 나라’ 개헌 속도 내는 일본
일본 자민당 내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올해 상반기 중 개헌 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자민당은 아베 내각 초기부터 개헌의 필요성을
-
日외상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도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17일 “독도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의회가 독도에 소녀상 설치를
-
“위안부 문제 당시 군 관여” 일본 정부의 책임 명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두 나라의 협상은 과거와의 싸움이었다. 한국 정부 입장에선 역대 일본 정부의 사과보다 진전된 내용을 끌어내는지 여부가 핵심이었다. 위안부
-
[정치] "사사에안이 뭔데?" 한일 최대 현안 위안부 문제 Q&A
지난해 4월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소녀상을 쓰다듬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
아베, 자민당 총재 연임 ‘세 번째 장수 총리’
아베 총리(가운데)가 8일 자민당 총재로 재선된 뒤 동료 의원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쿄 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임기 3년의 집권 자민당 총재에 연임됐
-
장기 집권 체제 갖춘 아베, 강공 드라이브 이어가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임기 3년의 집권 자민당 총재에 연임됐다. 자민당은 이날 총재 선거를 공시하고 20일 투ㆍ개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입후보자가 없어 아
-
미국 요구 담긴 안보법안, 아베 문제 아닌 일본의 문제
수만 명의 일본 시민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의 국회의사당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안보법안 개정안 통과를 강행하려 하자 ‘전쟁 반대’를 외치며
-
[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깍듯했던 초보 총리 아베, 거침없는 돌격 총리로 변신
“빨리 질문하란 말이야.”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국회 중의원 특별위원회. 의자에 앉아 팔짱을 낀 채 야당 의원에게 야유를 보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60)
-
“한·일 정상회담은 필요 … 감정 상해도 할 일 해야”
김성환(左), 유명환(右)22일 제주포럼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참여정부의 마지막 외교부 장관
-
전 장관들의 각기 다른 한일관계 해법
22일 제주포럼에서 이명박정부의 외교안보라인 핵심인사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참여정부의 마지막 외교장관인 송민순 전 장관이 모였다. ‘
-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 아베, 미 결의안 무력화 노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자(현지시간)
-
아베 총리,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무력화 나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자(현지시간)
-
[사설] 한·일 안보 협력, 과거사 문제와 분리해야
한·미·일 3국이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약정(arrangement)을 오늘 체결한다. 현재 한·미, 미·일 간에 군사비밀보호협정이 체결돼 있는 만큼 한·
-
“야비한 발상” … 일본 언론, 조기총선론 맹비난
일본 정치권이 ‘중의원 해산, 조기 총선’을 기정사실화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12일 간사장 회의 등을 갖고 선거 공조를 다짐했다. 양
-
중의원 해산, 조기 총선 준비 착수…해산 비판 여론도
일본 정치권이 ‘중의원 해산, 조기 총선’을 기정사실화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12일 간사장 회의 등을 갖고 선거 공조를 다짐했다. 양
-
일본 정가 여풍 … 오부치·이나다 첫 여성 총리 노린다
일본 정계에 여풍을 일으킨 도이 다카코 당시 사회당 총재가 1989년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먹을 쥔 채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 선거에서 자민당의 과반 의석을 저지하며 돌풍을 일
-
[사설] 일본 외무차관 방한 메시지를 주목한다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오늘 방한해 한·일 차관회의를 한다. 의제는 한·일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일 외교 고위급 회동은 지난해 말 아
-
[사설] 일본 현직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 만났다면
44년 전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가 남긴 한 장의 사진은 서독의 과거 청산과 역사인식을 상징한다. 브란트는 1970년 12월 비가 내리던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희생자 위
-
[글로벌 아이] '운짱' 아베, 올림픽까지 가져갈까
서승욱도쿄 특파원 시리아 공격 승인을 의회에 요청한 뒤 곧바로 골프장으로 달려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비난을 받고 있다. 골프에 비교적 관대한 미국 언론이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
식단은 친한·친중파 … 아베 외식외교
‘순풍만범(順風滿帆·배가 돛에 순풍을 가득 받음)’. 취임한 지 3개월 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은 대로 잘 되
-
"F-35 부품 판매" 日, 평화국가 상징 버렸다
일본이 평화 국가의 상징처럼 내세우던 ‘무기 수출 3원칙’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일본 정부는 1일 안전보장회의 및 각료회의를 열고 일본 기업이 제조한 F-35 스텔스 전투기(사진)
-
물밑선 극우 강공 독도 뒤통수 친 아베 ‘백조 전략’
일본 정부가 5일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영토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내각관방 내에 신설한 것은 전격적이다. 한·일 외교 전문가 사이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